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문단 편집) ==== A조 [anchor(A조)]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1986 FIFA 월드컵 멕시코/A조)] 대한민국이 드디어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16개국 본선 진출(16위) 이후 32년 만에 당당히 동아시아 지역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정작 24개국 조 편성 결과는 [[죽음의 조/축구|최악]]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레전드가 있는데다 그 외에 [[호르헤 발다노]], [[호르헤 부루차가]], [[세르히오 바티스타]], [[네리 품피도]] 등 당시 아르헨티나 국대에서 상위급이었던 선수들이 있었으며 이 대회 우승까지 하는 아르헨티나, 전 대회 우승국이자[* 단, 1982 스페인 월드컵 24강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당시 이탈리아, 폴란드와 같은 조에 속한 팀이었던 페루와 카메룬의 1차전 경기에서 카메룬 선수의 로저 밀러의 득점이 온사이드 상황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었다. 즉, 당시 카메룬 입장에서는 페루와의 첫 경기에서 나온 오심으로 인해 12강 조별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반면에 같은 조에 속한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카메룬과 승점, 득실차가 동률이었음에도 득점에서 1점 앞서 12강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이후 승승장구해서 우승하게 된다. 특히, 브라질과의 12강 조별리그 경기에서 [[파올로 로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 브라질을 3:2로 꺾은 것이 압권이었다.] 비록 전 대회 득점왕 및 MVP였던 [[파올로 로시]]가 부상으로 벤치를 지켜도[* 한국전에 대비한 [[쿵후축구|중국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가에타노 시레아]], [[주세페 베르고미]], [[브루노 콘티]], [[마르코 타르델리]] 등 레전드들이 포진한 이탈리아와 한 조가 되었다. 결국 이 대회 챔피언과 디펜딩 챔피언을 동시에 만나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보면 하늘이 무너질 수준의 조편성이었다. 그나마 쉬운상대가 불가리아였지만, 이들도 유럽 예선에서 [[미셸 플라티니]]가 있는 '''프랑스를 2-0으로 격파'''하기도 하며(원정에선 1-0으로 졌다.) 5승 1무 2패로 유고슬라비아, 동독 등을 제치고 프랑스와 같은 점수로 골득실에서 밀려 2위로 24강 본선에 진출한 나라였다. || '''순위''' ||<-2>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진출여부''' || || 1 ||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width=30]] || [[아르헨티나]] || 3 || 2 || 1 || 0 || 6 || 2 || +4 || 5 || 결선 직행 || || 2 || [[파일:이탈리아 국기.svg|width=30]] || [[이탈리아]] || 3 || 1 || 2 || 0 || 5 || 4 || +1 || 4 || 결선 직행 || || 3 || [[파일: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기(1971–1990).svg|width=30]] || [[불가리아]] || 3 || 0 || 2 || 1 || 2 || 4 || -2 || 2 || 경합 대상 || || 4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 [[대한민국]] || 3 || 0 || 1 || 2 || 4 || 7 || -3 || 1 || 탈락 || * 이탈리아 1 - 1 불가리아 * '''아르헨티나''' 3 - 1 대한민국 [youtube(x5tKkDAE7zY)] [youtube(DfpdhFKSte4)]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파올로 로시]]의 부상 결장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불가리아와 비기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한 반면, 그 전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3-1로 완파했다. 대한민국이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면서 [[허정무]]가 수비 도중에 공을 거둬내다가 [[마라도나]]를 걷어찬 사건은 전 세계에 화제의 사건으로 떠오르게 된다. 사실 허정무의 발차기 말고도 한국 선수들은 마라도나를 아예 담글 목적으로 위험한 살인태클들을 연달아 했음에도 마라도나는 그걸 다 이겨내고 3어시로 신이 빙의한 듯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당시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박창선]]이 골을 넣으면서 대한민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골이 기록된다.''' * 이탈리아 1 - 1 아르헨티나 * 불가리아 1 - 1 대한민국 대한민국과 불가리아[* 당시 불가리아는 유럽예선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승리였고, 유고슬라비아, 동독을 제치고 24강 본선 86월드컵에 진출하였고,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에게 1:1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하며, 불가리아는 86월드컵 16강 15위를 기록했다. 이 불가리아를 상대로 한국이 월드컵 역사상 첫 승점을 기록했다. 지금은 월드컵 본선에서 보기 힘들지만 불가리아는 유럽예선을 여러차례 통과하여 1962월드컵 15위, 1966월드컵 15위, 1970월드컵 13위, 1974월드컵 12위를 기록과 94월드컵 4위를 기록할 정도로 20세기 시절에는 유럽의 강팀으로 평가받던 시절이었다.]와의 경기에서는 [[김주성(축구)|김주성]]과 함께 대표팀의 막내이자 1983년 U-20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김종부]]가 동점골을[* 헤딩으로 올려준 볼을 멋진 땅볼 터닝슛으로 마무리하였다.] 넣어 16강 15위팀 불가리아를 상대로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첫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여담으로, [[오연교]] 골키퍼의 펀칭 미스로 초반 선제골[* 높이 크로스한 공을 약하게 펀칭해 불가리아 선수 앞으로 떨어졌고 곧바로 롱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을 허용한 것은 지금 현재도 아쉬운 장면으로 회자된다. 여러모로 골키퍼에 대한 약점이 두드러져 아쉬웠던 경기. * '''아르헨티나''' 2 - 0 불가리아 * '''이탈리아''' 3 - 2 대한민국 [youtube(n80jRxPnY5U)] 아르헨티나는 불가리아를 쉽게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전에서 주심 [[데이비드 소차]]의 편파판정에 시달린 끝에 패했다. 가장 압권은 전반 35분, [[알레산드로 알토벨리|알토벨리]]가 한국의 페널티 박스안에서 '''[[할리우드 액션|지 혼자 자빠지는 생쑈를 했는데도]] [[페널티킥]]을 준 것이다.''' 이에 분노한 한국 선수들은 단체로 주심에게 몰려가서 항의했지만 주심은 항의하는 [[박경훈]]에게 옐로카드를 주는 것으로 쿨하게 씹었다. 다행히 '''이 페널티킥은 실축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이후 멕시코 현지 언론에서는 "심판이 이탈리아를 구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불가리아전에서는 불참.] [[최순호]]는 빛났고, 1981년 U-20 월드컵 이탈리아 전 때의 활약[* 이 당시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4:1로 이겼는데, 그때 최순호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과 이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것과 [[허정무]]의 만회골을 헤딩으로 어시스트 하는 등의 활약으로 인해 [[유벤투스 FC]]에서 어떻게든 최순호를 영입하려고 노력했었으나 여러 문제가 겹쳐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 때 불가리아는 2무1패, 고작 승점 2점으로 16강 진출을 했다. 만약 한국이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1골 이상을 넣고 무승부 승점 1점을 더 거뒀다면 '''다득점으로 불가리아를 밀어내고 조 3위를 차지해 16강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위의 순위 표에도 나와있다시피 만약 한국이 이탈리아전을 1-1로만 끝냈더라면 불가리아와 승점, 득실차가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서게 되며, 2-2나 3-3이었다면 다득점에서 더더욱 유리해졌을 것이다.] 한국은 첫번째 실점 장면 이전 불가리아전에 이은 [[오연교]]의 펀칭 실수[* 프리킥 상황에서 펀칭이 빗나가며 이탈리아 선수가 바로 앞에서 볼을 잡았고 측면으로 몰고간 후 크로스를 올려 알토벨리가 마무리하였다. 당시 MBC 중계진은 이 장면을 두고 불가리아전에 이은 펀칭 실수에 대해 왜 펀칭을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매우 분통을 터트리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와 이에 따른 실점 빌미 제공, 이탈리아전 [[조광래]]의 자책골이 들어간 것과, 위의 영상의 5분 57초에 나오는 [[정용환]]의 왼발 중거리 슛[* 이 슛은 정말 아깝게 골대를 빗나갔다.]이나 6분 58초에 나오는, [[김종부]]의 크로스 패스를 논스톱으로 때린 최순호의 슛[* 앞서 언급한 정용환의 중거리 슛과 함께 이 슛 역시 정말 아깝게 크로스바를 넘어갔는데, 최순호의 자세가 무너지지 않은 채로 슛을 쐈다면 골로 연결되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이 골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게 되었으며, '''1986 월드컵 21위''' 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승점 1점 '''1986 월드컵 20위'''로 최종 순위를 기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